찰나의 기억

2011.8.23

chae. 2011. 8. 23. 22:43



언젠가부터 을지로3가 환승통로에서 구름친구들이 집에 가는 길을 맞이한다. 먹구름, 새털구름, 양떼구름, 뭉게구름... 그리고 마지막엔 오늘은 어떤 구름을 보셨나요? 라는 질문까지. 때로는 이 구름친구들덕에 '아, 오늘 내가 하늘을 한번 올려보지도 않고 살았구나..' 하고 팍팍하게 살았던 하루를 반성할 때도 있다. 그런데 오늘 나는 당당하다.





요런 하늘을 봤거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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