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e. 2011. 11. 9. 01:00

앎에 있어,

에드워드 사이드는
눈 앞에 있는 대상에 대한 '직접적인 감수성', 교조적 선입관이 아닌 대상 그 자체에 '감응'하고자 하는 부단한 시도가 필요함을 말했다.

브라이언 왈쉬는
'경청의 인식론', '관계중심적 인식론'을 말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파커 팔머는
"지식은 사랑의 행위, 곧 상대방의 존재 속으로 들어가 그를 포옹하는 동시에, 상대가 우리 속에 들어와 우리를 포옹하도록 허락하는 행위다."라며 세계를 아는 것을 '사랑의 문제'로 이야기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