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떠오르는
2011.10.29.
chae.
2011. 10. 29. 11:10
디자인 대학 교육, 특히 교육의 내용과 방법에 대하여 고민을 나누고 방향을 모색하는 모임은 없을까? 아침에 이리저리 검색을 하다가 괜시리 답답해졌다. 다들 그렇게 하고 있으니 그렇게 하는건가보다 하고, 막연히, 고민하지 않고, '큰 길'을 따라가게 되는 현실이 안타깝다.
내가 앞으로 집중해야 할 두 영역?은 -학문의 내용 -교육 방법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학문의 내용을 구성하게 만드는 철학적 바탕을 검토하는 것을 꾸준히 해야하겠고, 교육 방법은 여러 사례들을 찾아보고 현장에서 계속 실험하며 고민해보아야 겠다. 그리고 일단 논문이라는 과제,에서는 특별히 이론 교육에 집중해야하지 않나 싶다. 차근차근 해나가야지.
그러고보면 석사 논문이 어쩔 수 없이 쓰게 된 논문이 아닌가 보다. 그 내용은 썩 마음에 들지 않지만, '교육 내용과 방향'이라는 주제를 잡게 된 것은 앞으로의 행보에 큰 의미가 있을 수 있다.